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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칭 보이스피싱 사기를 조심하세요 010번 검찰카테고리 없음 2021. 11. 2. 17:40
멍하니 피크로스 게임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왔어요
010-2942-4050
모르는 번호로 온 전화에 혹시 뭐 지원했나 해서 받았습니다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지원할것도 없었는데 T.T ????????????나:네.???:명의도용당해서 확인차 전화드렸습니다.나 : ????????????????????????
많이 당황스러웠는데 보이스피싱 같아서 의심했더니 '코로나에서 대면조사 중이라 전화를 걸었다', '우리가 증거자료 수집을 위해 녹음 가능한 전화를 걸고 개인번호로 전화가 갔다'는 등의 변명을ㅜㅜ 내가 순순히 그렇구나라고 대답하면 본격적으로 녹음을 시작하겠다고 했다.피싱범의 거짓 사건 번호와 자신의 소속을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장혜영 검사는 2020-조사-4091 이상진 명의 도용 사기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후 내게 경기 광명시에 통장을 개설한 적이 있는지, 지금 쓰고 있는 은행은 어디에 있는지 등의 정보를 물었다.나는 정말인가 싶어 벌벌 떨며 말했다.ㅜㅜ
그러다가 중간에 내가 의심하는 기색을 보이자 네이버에서 서울중앙지검 홈페이지를 검색해 봐라 한국 법조인 대관에서 내 정보를 열람해 보라고 했다.
끊고 나서 뭔가 하는 생각에 1331 서울중앙지검에 전화를 걸었다.명의 도용 사기에 연루되었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하자마자, 그거 보이스 피싱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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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고 억울했다.당하지 않는다고 자신 있는데 한순간 당하게 되다니..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화가납니다.ㅜㅜ
검찰청은 절대 개인번호로 전화를 걸지 않아요.그리고 어떤 사건과 관련된 경우에는 길게 이야기하지 말고 언제 어디 나가서 조사를 받아라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거나 우편이 먼저 온다고 합니다.
만약 피싱 의심 전화를 받을 경우 사건 관련 보고서를 우선 우편으로 보내달라고 하거나 관련 피싱 사기가 많으니 검찰청에 전화해 보겠다고 하세요.
여러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