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제품은 그런 부분에서는 좀 오래가서 좋았던 < ?> 인 것 같아.맛 자체가 이름 그대로 달콤하고 굳이 커피의 뭔가를 알아야 할 만큼 심오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저 모카라떼나 카라멜 마끼아또를 마시듯 이달의 그것만 집중해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고, 그것이 현실이다.
내 눈에는 지금도 이 시리즈들의 포장이 깔끔해 보인다.
뭐 이것저것 대롱대롱
언제나 그렇게 느끼고 있지만, 무엇인가 복잡하게 들어가 있다.
개별 포장은 다른 시리즈처럼 뭔가 시원한 느낌
내용물을 잔에 부어넣은 모습
열탕한 모습
웃긴 게 나는 티라미수라는 것도 안 먹어봤다고. 방송도 보고 인터넷도 보고, 완성된 모습과 먹은 소감을 보았지만 정작 나는 안 먹어본 게 현실이다. 별 이유는 없다. 마카롱도 그렇지만 달콤한 디저트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다. 저혈당에 대비해 조금 준비해 두지만 그렇지 않으면 단 것 자체에 별로 호감은 없다.
그래서 먹어본 적은 없지만 대략 어떤 맛일까 하는 정도는 머릿속에 그려져 있었는데, 이를 커피로 재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굳이 과거 포스팅처럼 미묘한 커피맛을 어떻게 쓸까 등의 고민은 크게 필요 없는 제품.커피와 코코넛의 달콤한 향과 맛을 옮겨 놓았다고 생각하면 무난하다. 항상 쓰는 카누 자체의 미묘한 부드러움 또한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마실 때의 입맛도 좋고.
항상 잘 모르는 상황에서 찾아오지만 카누의 라떼 시리즈를 마시며 내가 느끼는 특징 중 가장 큰 것은 특유의 미세한 부드러움과 직설적이 아니라 은은하게 다가오는 다소 복합적인 향이라고 할 수 있다. 확실하진 않아도 그 부분을 의도해서 만든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일반 커피 믹스로 우유를 많이 섞어서 강제로 부드럽게 만들려고 했던 것과는 구별이 된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직접 경험해 봤는데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많이 마시고 있어. 아메리카노가 대부분인데. 그런 사람들 중에서도 일부 사람들은 다른 종류의 커피를 좋아하고 즐기는 것 같지만, 조금은 고급스러운 느낌과 향기, 그리고 맛을 느끼기에는 카누의 이 시리즈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인스턴트 커피라는 부분으로 범위를 좁혀야겠지만취향에 따라 투자할 가치가 있다 싶으면 사고 아니면 그냥 믹스로.
#동서 #맥심 #카누 #티라미수 #카누티라미수라떼 #카나누